가죽장아찌 담그는 법

봄에 한 번은 담가야 할 ‘가죽장아찌’

향긋하고 쌉싸름한 가죽나물, 오래도록 즐기는 법

 

봄날 깊은 산속에서 잠깐 고개를 내미는 가죽나물(두메부추),
그 독특하고 깊은 향 덕분에 ‘산의 고기’라 불릴 만큼 감칠맛이 뛰어난 나물이에요.

 

쌉싸름한 향이 생으로는 부담스럽지만
간장에 절여 장아찌로 만들면 향이 부드럽게 배어들어 밥반찬으로 딱!
오늘은 제철 가죽나물로 만드는 가죽장아찌 담그는 법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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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 재료 (500g 기준)

• 가죽나물(줄기째) 500g
• 진간장 1컵
• 물 1컵
• 설탕 1컵
• 식초 1컵
• (선택) 청양고추, 마늘, 통후추 – 풍미 업그레이드용

🔁 기본 비율은 1:1:1:1 (간장:물:설탕:식초)
→ 단맛을 줄이고 싶다면 설탕을 3/4컵으로 조절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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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질과 데치기

 

1. 질긴 밑동은 잘라내고, 줄기 끝의 억센 부분은 살짝 제거
2. 깨끗이 씻은 뒤,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10초~15초 데치기
3. 찬물에 바로 헹궈 물기를 꼭 짜고
4. 김치통이나 유리병에 차곡차곡 넣기

🔍 가죽나물은 오래 데치면 향이 날아가므로
살짝 숨만 죽이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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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물 만들기

1. 냄비에 간장+물+설탕+식초를 넣고 끓여주세요
2.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줍니다
3. 식은 간장물을 가죽나물 위에 부어 냉장 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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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성과 보관

• 2~3일 후부터 먹을 수 있고, 5일 후가 가장 맛있어요
• 2~3개월 냉장보관 가능 (공기 안 닿게 밀폐 보관)
• 간장물은 끓였다 식혀서 2~3회 재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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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

• 쌈장 없이도 밥에 싸먹는 ‘자연쌈’
• 고기 요리와 함께 내면 향긋한 쌈 반찬으로 인기
• 잘게 썰어 비빔밥, 김밥, 유부초밥 속재료로 활용 가능
• 국수에 고명으로 올리면 향긋한 봄 국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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