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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탐구

새우육젓·추젓·오젓 차이 총정리|김장용 젓갈, 언제 뭘 써야할까?

by 잘먹고다녀요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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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육젓·추젓·오젓 차이 총정리|김장용 젓갈, 언제 뭘 써야할까?

김장 시즌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 바로 젓갈 고르기예요.
마트나 시장에 가면 육젓, 오젓, 추젓 이름은 많은데, 도대체 어떤 젓갈을 김치에 써야 감칠맛이 제대로 살까요?

 

새우젓은 발효 음식의 핵심 감칠맛을 책임지는 전통 자연 조미료입니다.
하지만 시기와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김장 김치, 겉절이, 깍두기, 나박김치 등 레시피에 맞게 젓갈을 고르는 게 중요해요.

 

이 글에서는 새우젓의 대표 3종류인 육젓, 오젓, 추젓의 차이를 시기, 새우 크기, 염도, 발효 기간, 용도까지 비교해드릴게요.
젓갈 고르기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 새우젓, 왜 종류가 나눠질까?

새우젓은 남해와 서해에서 잡히는 새우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것이에요.
하지만 언제 잡느냐에 따라 새우의 크기, 수분량, 감칠맛, 발효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하는 시기와 음식도 달라져요.


✔️ 육젓·오젓·추젓 비교표

종류채취 시기새우 크기염도맛과 특징주 용도
육젓 6월 중순~말 가장 큼 중간~높음 감칠맛 깊고 풍미 강함 김장김치, 배추김치
오젓 5월 초~중순 중간 가장 높음 짭짤하고 단단, 오래 보관 가능 깍두기, 보쌈, 고기 수육
추젓 9~10월 작음 낮음~중간 부드럽고 은은, 발효 속도 빠름 겉절이, 나박김치, 양념장

 

✔️ 육젓이 김장에 최고인 이유

육젓은 6월에 잡은 새우를 사용해 만든 젓갈로,
그 시기에 새우는 크고 살이 단단해져 발효 후에도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살아있어요.

김장을 오래 두고 먹는 만큼,
▶ 깊은 맛
▶ 적당한 염도
▶ 발효 안정성
을 고려하면 육젓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 TIP.
육젓은 냉장보관 시 1년 이상도 거뜬하게 두고 먹을 수 있어요.
단, 보관 시 유리병 + 위에 소금 덮기 팁은 필수!


✔️ 오젓은 언제 쓰면 좋을까?

오젓은 5월에 잡은 새우로 만든 젓갈로,
크기는 육젓보다는 작지만 염도가 높고 단단해서 장기 보관에 유리해요.

깍두기
총각김치
보쌈용 무절임
찌개용 양념장
에 감칠맛을 살리기에 딱이에요.

매운 요리와 함께 쓰면 짠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은 올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요.


✔️ 추젓은 가볍게, 빠르게!

추젓은 가을에 잡은 어린 새우를 활용한 젓갈이에요.
작고 수분이 많아서 발효가 빠르고,
맛이 순한 대신 오래 두고 먹기보다는 빠르게 소비하는 요리에 적합해요.

겉절이
나박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양념장, 쌈장 등 가벼운 양념

짧은 숙성 음식에 딱 어울리는 젓갈입니다.


✔️ 새우젓 고르는 꿀팁

  • 색이 흰빛에 가까우며, 뿌연 국물이 있는 것이 신선해요
  • 냄새는 비리지 않고 은은한 감칠 향이 나야 해요
  • 너무 분홍색이나 갈변이 심하면 산패 가능성!

💡TIP. 마트보다 시장이나 온라인 젓갈 전문점에서 원하는 등급을 고르는 게 더 쉬워요.

 


✔️ 마무리 한 줄 요약

육젓은 김장,
오젓은 깍두기와 찜요리,
추젓은 겉절이와 나박김치.

 

용도에 맞게 새우젓만 잘 골라도 김치 맛이 반은 완성이에요.
이제 젓갈 앞에서 헷갈리지 말고, 제대로 고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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