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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매실을 꼭 챙기는 분들이 많죠.
보통은 매실청을 담그는 데 집중하지만, 정작 매실청을 만들고 난 과육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사실, 이 매실이야말로 제대로 손질하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저장 반찬으로 변신합니다.
그게 바로 오늘 소개할 매실장아찌예요.
매실장아찌는
✔️ 새콤달콤한 입맛 도는 맛에
✔️ 장 건강을 돕는 발효 반찬이고,
✔️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밥 한 공기를 뚝딱하게 만들어줘요.
✔️ 매실장아찌의 장점
- 장아찌이지만 유산균 발효 효과로 장 건강에 도움
- 매실청 만들고 남은 과육을 재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감소
- 냉장 보관만 잘하면 최소 1년 이상 보관 가능
✔️ 재료 준비 (기본 레시피 기준)
재료분량
매실 (청매실 또는 매실청 후 과육) | 1kg |
진간장 | 1컵 (200ml) |
설탕 | 1컵 |
식초 | 1컵 |
생수 | 1컵 |
- 매실은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바짝 말려야 발효가 잘되고 곰팡이 걱정이 없어요. - 유리병, 도자기 항아리 등 비금속 재질 용기를 사용해야 해요.
💡TIP. 매실은 덜 익은 청매실일수록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 만드는 순서
1. 매실 손질
-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
- 말린 천 위에서 하루 정도 자연 건조하면 좋아요
2. 장아찌 국물 만들기
- 냄비에 간장, 설탕, 식초, 물을 1:1:1:1 비율로 넣고 끓여요
-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끓인 후 완전히 식혀주세요
👉 이 과정을 거치면 간장 냄새가 덜하고 잡균 번식 방지 효과도 있어요
3. 담그기
- 소독한 유리병에 매실을 넣고, 식힌 장아찌 국물을 붓습니다
- 매실이 완전히 잠기도록 해야 보관성이 좋아요
- 입구를 잘 밀봉해 서늘한 곳 또는 냉장보관
4. 숙성 및 보관
- 실온 보관 3~5일 → 이후 냉장 전환
- 약 2주 후부터 먹기 시작 가능,
1달 이상 숙성하면 더 깊은 맛이 나요
✔️ 보관 팁과 응용법
- 유리병 소독 필수
끓는 물로 병 소독 후 완전히 말려 사용하세요 - 남은 장아찌 국물 활용
고등어나 삼치 조림용, 멸치볶음 양념으로 사용 가능
👉 절대 버리지 마세요!
💡TIP. 유리병은 입구가 넓고 투명한 게 좋고, 보관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실 안쪽 깊은 곳에 보관하세요.
✔️ 매실장아찌의 효능
- 피로 회복: 매실에 풍부한 유기산은 피로물질 분해를 도와요
- 소화 촉진: 아미그달린 성분은 위액 분비를 유도해 소화 개선
- 장 건강 도움: 천연 발효 과정을 거친 장아찌는 유산균 생성
- 입맛 회복: 여름철 밥맛 없을 때 식욕 자극 효과
✔️ 매실장아찌 자주 묻는 질문
Q. 씨는 빼야 하나요?
👉 씨가 있는 채로 담가야 향과 식감이 유지돼요. 드실 땐 꼭 발라서 드세요.
Q. 오래 두면 색이 변해요. 괜찮은가요?
👉 갈색으로 진해지는 건 자연 발효의 증거. 냄새나 곰팡이만 없다면 안전합니다.
Q. 당뇨가 있다면 설탕 줄여도 되나요?
👉 가능합니다. 설탕 대신 자일리톨, 스테비아 일부 사용도 OK.
다만 발효 맛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 마무리 한 줄
매실이 제철일 때
하나 더 담가두면
1년 반찬 걱정이 사라집니다.
달콤함과 새콤함,
그리고 아삭한 식감까지 갖춘 매실장아찌,
올해는 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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